고사성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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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정회 2급 한문 4탄 - 孟母斷機(맹모단기)
孟母斷機(맹모단기) 孟子之少也에 旣學而歸하니 孟母方績하다가 問曰學何所至矣오 하니 孟子曰自若也니이다 하다 孟母가 以刀로 斷其織이어늘 孟子가 懼而問其故하니 孟母曰 子之廢學은 若吾斷斯織也니라 하다 (중략) 孟子는 懼하여 旦夕勤學不息하고 師事子思하여 遂成天下之名儒하니라. 君子謂“孟母는 知爲人母之道矣라.”하더라.『烈女傳』 위의 글은 맹자(孟子)가 어렸을 때맹자가 어렸을 때 이미 배움을 마치고 돌아오니 맹자의 어머니가 바야흐로 베를 짜고 있다가 물어 말하였다. “학문이 어느 경지에 이르렀느냐?” 맹자가 말하기를 “그저 그렇습니다” 하였다. 맹자 어머니가 칼로 짜던 베를 끊으니 맹자가 두려워하며 그 까닭을 물으니 맹자 어머니가 말하기를 “네가 배움을 그만두는 것은 내가 이 베를 자르는 것과 같다” 하였다. (중략)..
2024.11.30 -
대한검정회 한문 3탄 - 각주구검(刻舟求劍)
각주구검(刻舟求劍)楚人이 有涉江者러니 其劍이 自舟中으로 墜於水어늘 遽刻其舟하여 曰, "是는 吾劍之所從墜라" 舟止에 從其所刻者하여 入水求之라. 舟已行矣로되 而劍不行이니, 求劍若此면不亦惑乎아. 以古法으로 爲其國이면 如此同이니라.時已徙矣로되 以法不徙하니, 以此爲治면 豈不難哉리요.『呂氏春秋』 초나라 사람중에 강을 건너는 자가 있었더니 그의 검이 배 안으로부터 강물에 떨어졌다. 급히 그 배에 새겨 말하되 “이곳은 내 검이 따라 떨어진 곳이다.”하고 배가 멈춤에 그 새긴 바의 곳을 따라서 물에 들어가 그것을 구하니 배는 이미 갔으나 검은 가지 않았으니, 검을 이와 같이 구하면 또한 미혹되지 않은가? 옛 법으로 그 나라를 다스리면 이와 더불어 한가지이다. 시대가 이미 바뀌었는데 법은 바뀌지 아니하니 이로써 다스린다면..
2024.11.28 -
고사성어와 속담 연결
매일 글을 쓰다보니, 내가 갖고 있는 재주는 한정되어있지만, 그 한정된 재주 속에 갖고 있는 지식은 꽤 되는 것을 느꼈다.현장에서 지도하면서 어느 순간에도 질문에 대한 답을 바로바로 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에는 잊쳐지는 것이 있다는 느낌이다.그래서 생각나고, 정리해 두었던 것을 블로그에 올려본다.오늘의 주제는고사성어와 속담 연결고사성어: 自强不息 (자강불식)속담: "개천에서 용 난다."속뜻: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노력하면 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한자 분석:自(스스로 자): [부수: 自, 활용 한자어: 自己(자기), 自立(자립)]强(강할 강): [부수: 弓, 활용 한자어: 強大(강대), 强力(강력)]不(아닐 불): [부수: 一, 훈음: 활용 한..
2024.11.24 -
대한검정회 준2급 한문 3탄 - <守株待兎(수주대토)>
오늘 배우는 문구는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어 묵은 습관을 가지고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문장이다.아래 글에 나오는 송나라는 춘추전국 시대의 송나라로... 왜인지는 모르지만, 어리석은 일에 관한 글은 송나라가 자주 등장한다.그럼, 아래 글을 읽고, 이런 어리석은 자는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자.宋人에 有耕田者러니 田中有株하여 兎走觸株하여 折頸而死라 因釋其耒而守株하여 冀復得兎나 兎不可復得이요 而身爲宋國笑라송나라 사람 중에 밭을 가는 사람이 있었더니 밭 가운데 그루터기가 있어 토끼가 달리다가그루터기에 부딪혀 목이 부러져 죽었다. 이로 인하여 쟁기를 놓고 그루터기를 지키며 다시 토끼를 얻기를 바랐으나 토끼는 다시 얻을 수는 없었고 자신은 송나라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제목: 守株待兎(..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