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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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정회 대사범 기출문제...《대학(大學)》 백성을 다스리는 근본은 스스로를 바로잡는 데 있다
재미가 있다...공부한것을 정리해서 포스팅으로 올리는 일이...혼자만의 정리인데도 남이 볼수도 있다 생각에 한 번 더 보니 덤이다.^^《대학(大學)》 개요《대학》은 유교 경전인 사서(四書) 중 하나로, 본래는 《예기(禮記)》의 한 편이었으나, 송대 주자(朱熹)에 의해 독립된 경전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유학의 근본 이념인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사상을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지도자의 자기 수양과 사회적 실천의 연결 고리를 강조합니다.주자의 주석에 따라 《대학》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1. 경(經): 《대학》의 중심 사상을 간결하게 요약한 부분 (원래 본문)2. 전(傳): 증자(曾子)의 설명으로 이루어진 본문 해설3. 주석(註): 주희(朱熹)의 설명 (송대..
2025.04.23 -
대한검정회 대사범 기출문제... 고전우화 – 「禦眠楯(어면순)」 :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
고전우화 해설 – 「禦眠楯(어면순)」 :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 원문 및 독음과 해석群鼠會話曰군서 회화왈쥐들이 모여 의논하며 말하기를,吾等穿庾棲廩,生活可潤,所懼獨貓而已。오등 천유 서름, 생활 가윤, 소구 독묘이이.우리는 곳간과 헛간을 뚫고 살아가며 삶이 넉넉하나, 오직 고양이 하나만이 두려울 뿐이다.有一鼠言曰:貓項若懸鈴子,庶得聞聲而遁死矣。유일서 언왈: 묘항 약 현 령자, 서득 문성 이 둔사의.한 마리 쥐가 말하였다.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단다면, 소리를 듣고 도망쳐 죽음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群鼠喜躍曰:子言是矣!吾何所怕耶?군서 희약왈: 자언 시의! 오 하소파야?무리의 쥐들이 기뻐하며 말하였다. "그대 말이 옳도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有大鼠徐言曰:..
2025.04.23 -
대한검정회 대사범 기출문제...맹헌자의 말에서 배우는 국가 경영의 본질: "국은 의로움을 이익으로 삼는다"
오늘도 한 예문을 풀어보기로 한다.맹헌자의 말에서 배우는 국가 경영의 본질: "국은 의로움을 이익으로 삼는다"고대 중국의 역사서 《춘추좌씨전》에는 맹헌자(孟獻子)의 깊은 통찰이 담긴 말이 전해진다. 이 구절은 단순한 고사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정치와 조직 운영, 나아가 개인의 삶에까지 울림을 주는 지혜를 담고 있다.기출문제 예시문孟獻子曰 畜馬乘은 不察於鷄豚하고 伐冰之家는 不畜牛羊하고 百乘之家는 不畜聚斂之臣하나니 與其有聚斂之臣으론 寧有盜臣이라하니 此謂國은不以利爲利요 以義爲利也니라 맹헌자가 말하기를, ‘마승(馬乘)을 기르는 이는 닭과 돼지를 살피지 아니하고, 얼음을 쓰는 집은 소와 양을 기르지 아니하고, 백승(百乘)의 집은 취렴(聚斂)하는 신하를 기르지 아니하나니, 그 취렴(聚斂)하는 신하를 기르는 것보다는..
2025.04.18 -
한자(대한검정회급수) 대한검정회 대사범금 기출문제.. 상진황축객서 일부
한자(대한검정회급수)대한검정회 대사범금 기출문제.. 상진황축객서 일부사범을 마무리한 학생들을 위해 자료를 만들다시험을 위해 익혔던 나도 다시금 공부하며 글을 올려본다,是以로 地無四方하고 民無異國하여 四時充美하고 鬼神降福하나니 此五帝三王之所以無敵也니이다이 때문에 땅은 사방(四方)을 가릴 것이 없고 백성은 다른 나라를 가릴 것이 없이, 사시사철 충만되고 아름다우며 귀신이 그에게 복을 내려주니, 이것이 오제(五帝)와 삼대(三代)의 왕들이 적이 없었던 이유입니다.( 앞 부분에 삼황오제들이 유세객에 어떠한 정치를 하고, 유세객이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있다) 今乃棄黔首以資敵國하고 郤賓客以業諸侯하여 使天下之士로 退而不敢西向하여 裹足不入秦하시니 此所謂藉寇兵而齎盜糧者也니이다 지금은 백성들을 ..
2025.04.18 -
與與하다? = 위의하다? 원문보다 뜻이 더어려운 번역들..
편입공부하는 아들이 고민하고 방황하기에오전에만 시간이 나서.동행하여 도서관에 두세시간 같이 공부를 하고 있다.집과 도서관 사이에는 공원이 있어 자연의 변화도 함께한다..공부하는 중에 오늘 이런 글이 나왔다..孔子於鄉黨에 恂恂如也하사 似不能言者러시다 其在宗廟朝廷하사는 便便言하 사대 唯謹爾러시다 朝에 與下大夫言에 侃侃如也하시며 與上大夫言에 闇闇如 也러시라 君在어시든 踧踖如也하시며 與與如也러시다 君이 召使擯이어시든 色勃如也하시며 足躩如也러시다 揖所與立하시대 左右手러시니 衣前後 襜如也러시다 趨進에 翼如也러시다 賓退어든 必復命曰 賓不顧矣라하시다 「論語」논어의 향당편 중에 나오는 글이다.위에서부터 하나하나 읽고 풀이를 하는데與與如也에서 멈췄다.어휘력 딸림을 알지만.뜻 풀이를 보니"위의가 적중한듯이 하셨다 "라고 풀..
2025.04.16 -
소학집주 - 小學書題(소학서제)
小學書題古者小學애 敎人以灑掃應對進退之節와 愛親敬長隆師親友之道하니 皆所以爲脩身齊家治國平天下之本이니옛날의 소학(小學)에서는 사람들에게 집안을 청소하고(灑掃), 상대에게 대답하며(應對), 예법에 맞게 행동하는 법(進退之節)을 가르쳤으며, 부모를 사랑하고(愛親), 어른을 공경하며(敬長), 스승을 존경하고(隆師), 친구를 가깝게 하는(親友) 방법(之道)을 가르쳤다. 이는 모두 몸을 닦고(脩身), 집안을 다스리며(齊家), 나라를 다스리고(治國),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平天下) 근본이 된다. 【集說】小學은 小子所入之學也라 三代盛時에 人生八歲어든 皆入小學而受敎焉하니라 灑는 謂播水於地하여 以浥塵이요 掃는 謂運帚於地하여 以去塵이라 應은 謂唯諾이요 對는 謂答述이라 節은 禮節也라 親은 父母也요 長은 尊長也라 隆은 尊也요 親은..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