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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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정회 대사범..“관포지교(管鮑之交), 진짜 친구를 말하다”
시험문제가 이런 글만 나온다면 수험생들이 쉬울까?너무나 익숙한 고사성어네요 그럼 오늘도 시작해보겠습니다.원문 출전출전: 「사략(史略)」내용: 관중(管仲)과 포숙아(鮑叔牙)의 우정 이야기관련 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 — 진실하고 깊은 우정을 뜻함※ 본 이야기는 원래 「사기(史記) 관안열전」에 실린 고사를 줄여 편찬한 역사서인 「사략」에 실려 있습니다.앗, 맞아요! 독음이 빠지면 큰일이죠.다시 정리해드릴게요. 원문-독음-해석 순으로 모바일 복사 용이하게 이어서 써드릴게요.원문 · 독음 · 해석仲의 字난 夷吾니중 의 자 난 이오 니중(仲)의 자는 이오(夷吾)였다.嘗與鮑叔으로 賈할새 分利에 多自與호대상 여 포 숙 으로 고 할 새 분 리 에 다 자 여 호 대일찍이 포숙(鮑叔)과 함께 장사할 적에 이익을 나눌 때..
2025.04.30 -
대한검정회 대사범 기출문제... 고전우화 – 「禦眠楯(어면순)」 :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
고전우화 해설 – 「禦眠楯(어면순)」 :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 원문 및 독음과 해석群鼠會話曰군서 회화왈쥐들이 모여 의논하며 말하기를,吾等穿庾棲廩,生活可潤,所懼獨貓而已。오등 천유 서름, 생활 가윤, 소구 독묘이이.우리는 곳간과 헛간을 뚫고 살아가며 삶이 넉넉하나, 오직 고양이 하나만이 두려울 뿐이다.有一鼠言曰:貓項若懸鈴子,庶得聞聲而遁死矣。유일서 언왈: 묘항 약 현 령자, 서득 문성 이 둔사의.한 마리 쥐가 말하였다.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단다면, 소리를 듣고 도망쳐 죽음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群鼠喜躍曰:子言是矣!吾何所怕耶?군서 희약왈: 자언 시의! 오 하소파야?무리의 쥐들이 기뻐하며 말하였다. "그대 말이 옳도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有大鼠徐言曰:..
2025.04.23 -
대한검정회 대사범 기출문제...맹헌자의 말에서 배우는 국가 경영의 본질: "국은 의로움을 이익으로 삼는다"
오늘도 한 예문을 풀어보기로 한다.맹헌자의 말에서 배우는 국가 경영의 본질: "국은 의로움을 이익으로 삼는다"고대 중국의 역사서 《춘추좌씨전》에는 맹헌자(孟獻子)의 깊은 통찰이 담긴 말이 전해진다. 이 구절은 단순한 고사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정치와 조직 운영, 나아가 개인의 삶에까지 울림을 주는 지혜를 담고 있다.기출문제 예시문孟獻子曰 畜馬乘은 不察於鷄豚하고 伐冰之家는 不畜牛羊하고 百乘之家는 不畜聚斂之臣하나니 與其有聚斂之臣으론 寧有盜臣이라하니 此謂國은不以利爲利요 以義爲利也니라 맹헌자가 말하기를, ‘마승(馬乘)을 기르는 이는 닭과 돼지를 살피지 아니하고, 얼음을 쓰는 집은 소와 양을 기르지 아니하고, 백승(百乘)의 집은 취렴(聚斂)하는 신하를 기르지 아니하나니, 그 취렴(聚斂)하는 신하를 기르는 것보다는..
2025.04.18 -
한자(대한검정회급수) 대한검정회 대사범금 기출문제.. 상진황축객서 일부
한자(대한검정회급수)대한검정회 대사범금 기출문제.. 상진황축객서 일부사범을 마무리한 학생들을 위해 자료를 만들다시험을 위해 익혔던 나도 다시금 공부하며 글을 올려본다,是以로 地無四方하고 民無異國하여 四時充美하고 鬼神降福하나니 此五帝三王之所以無敵也니이다이 때문에 땅은 사방(四方)을 가릴 것이 없고 백성은 다른 나라를 가릴 것이 없이, 사시사철 충만되고 아름다우며 귀신이 그에게 복을 내려주니, 이것이 오제(五帝)와 삼대(三代)의 왕들이 적이 없었던 이유입니다.( 앞 부분에 삼황오제들이 유세객에 어떠한 정치를 하고, 유세객이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있다) 今乃棄黔首以資敵國하고 郤賓客以業諸侯하여 使天下之士로 退而不敢西向하여 裹足不入秦하시니 此所謂藉寇兵而齎盜糧者也니이다 지금은 백성들을 ..
2025.04.18 -
소학집주 - 小學書題(소학서제)
小學書題古者小學애 敎人以灑掃應對進退之節와 愛親敬長隆師親友之道하니 皆所以爲脩身齊家治國平天下之本이니옛날의 소학(小學)에서는 사람들에게 집안을 청소하고(灑掃), 상대에게 대답하며(應對), 예법에 맞게 행동하는 법(進退之節)을 가르쳤으며, 부모를 사랑하고(愛親), 어른을 공경하며(敬長), 스승을 존경하고(隆師), 친구를 가깝게 하는(親友) 방법(之道)을 가르쳤다. 이는 모두 몸을 닦고(脩身), 집안을 다스리며(齊家), 나라를 다스리고(治國),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平天下) 근본이 된다. 【集說】小學은 小子所入之學也라 三代盛時에 人生八歲어든 皆入小學而受敎焉하니라 灑는 謂播水於地하여 以浥塵이요 掃는 謂運帚於地하여 以去塵이라 應은 謂唯諾이요 對는 謂答述이라 節은 禮節也라 親은 父母也요 長은 尊長也라 隆은 尊也요 親은..
2024.12.01 -
소학집주 〈御製小學序〉
〈御製小學序〉小學은 何爲而作也오古之人이 生甫八歲어든 必受是書하니 卽三代敎人之法也라自嬴秦坑焚以來로 經籍이 蕩殘하여 存者幾希하니 此新安朱夫子之所以愾然乎世敎之陵弛하사 輯舊聞而牖來學者也라嗚呼라是書也 規模節次粲然備具하여 有內外之分하고 有本末之序하니 曰立敎 曰明倫 曰敬身玆三者는 內也며 本也요 次言稽古는 所以摭往行而證之也요 曰嘉言 曰善行玆二者는 外也며 末也라果能於斯三者에 沈潛反覆하며 驗之于身하면 則二者는 不過推廣而實之而已니譬如綱擧則目張하고 根培則支達이라此正小子入道之初程이요 蒙養之聖功이니 豈易言哉아若夫敬身一篇은 儘覺緊切이라蓋嘗論之컨대 敬者는 聖學之所以成始成終, 徹上徹下니 而敬怠之間에 吉凶立判이라是以로 武王踐阼之初에 師尙父之所以惓惓陳戒者 不越乎是하니學者誠有味于斯하여 動靜必於敬하고 造次必於敬하여 收吾出入之心하고 立吾正大之..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