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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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정회 준2급 한문익히기 3탄 - 두보의 <江碧鳥逾白>
오늘 함께 감상할 시는 너무나 유명한 당나라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서 시성(詩聖)이라 불렸던 성당시대(盛唐時代)의 시인. "두보" 가 지은 시로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 거의 모두 실려있는 시이다.먼저 시를 읽어보고 이 시에 대한 설명을 해보기로 한다.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이요 山靑花欲然(산청화욕연)이라今春看又過(금춘간우과)하니 何日是歸年(하일시귀년)고강이 푸르니 새는 더욱 희고 / 산이 푸르니 꽃은 불타는 듯하다. 올 봄도 본 듯 또 지나가니 / 이 몸은 어느 날에나 돌아갈꼬◎지은이: 두보(杜甫, 712-770).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이며, 자는 자미(子美). 호는 소릉(少陵). 시성(詩聖)으로 불리며, 이백(李白)과 함께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 꼽힌다.◎형식: 五言絶句 ◎ 韻字: 2句-然, 4句-年◎감상..
2024.11.09 -
중국한시 번역 <漫成 其一> 두보...안병국역
https://youtu.be/NzMi0Ct-OqI?si=7Y9p25YiBtvqY56W 안병국 역 野日荒荒白 야일황황백하고 들판에는 햇빛이 연무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春流泯泯清 춘류민민청이라 봄의 강물은 맑고 투명하게 흐르고 있네 渚蒲隨地有 저포수지유하고 물가의 부들풀은 길을 따라 여기저기 나 있고 村徑逐門成 촌경축문성이라 마을로 향하는 길은 내 집 문으로 바로 이어진다네 只作披衣慣 지작피의관하고 옷을 걸쳐 입고 이웃집으로 건너가 담소하는 것이 단지 습관이 되었고 常從漉酒生 상종녹주생이라 술을 걸러서 항상 이웃집을 따라가서 함께 마시는 것이 일상이 되었네 眼前無俗物 안전무속물이니 눈 앞에 더 이상 속된 사람들 없으니 多病也身輕 다병야신경이라 병 많은 몸이지만 몸이 가벼움을 느끼게 된다네. #안병국...한..
202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