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 너무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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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정회 대사범 기출문제...맹헌자의 말에서 배우는 국가 경영의 본질: "국은 의로움을 이익으로 삼는다"
오늘도 한 예문을 풀어보기로 한다.맹헌자의 말에서 배우는 국가 경영의 본질: "국은 의로움을 이익으로 삼는다"고대 중국의 역사서 《춘추좌씨전》에는 맹헌자(孟獻子)의 깊은 통찰이 담긴 말이 전해진다. 이 구절은 단순한 고사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정치와 조직 운영, 나아가 개인의 삶에까지 울림을 주는 지혜를 담고 있다.기출문제 예시문孟獻子曰 畜馬乘은 不察於鷄豚하고 伐冰之家는 不畜牛羊하고 百乘之家는 不畜聚斂之臣하나니 與其有聚斂之臣으론 寧有盜臣이라하니 此謂國은不以利爲利요 以義爲利也니라 맹헌자가 말하기를, ‘마승(馬乘)을 기르는 이는 닭과 돼지를 살피지 아니하고, 얼음을 쓰는 집은 소와 양을 기르지 아니하고, 백승(百乘)의 집은 취렴(聚斂)하는 신하를 기르지 아니하나니, 그 취렴(聚斂)하는 신하를 기르는 것보다는..
2025.04.18 -
與與하다? = 위의하다? 원문보다 뜻이 더어려운 번역들..
편입공부하는 아들이 고민하고 방황하기에오전에만 시간이 나서.동행하여 도서관에 두세시간 같이 공부를 하고 있다.집과 도서관 사이에는 공원이 있어 자연의 변화도 함께한다..공부하는 중에 오늘 이런 글이 나왔다..孔子於鄉黨에 恂恂如也하사 似不能言者러시다 其在宗廟朝廷하사는 便便言하 사대 唯謹爾러시다 朝에 與下大夫言에 侃侃如也하시며 與上大夫言에 闇闇如 也러시라 君在어시든 踧踖如也하시며 與與如也러시다 君이 召使擯이어시든 色勃如也하시며 足躩如也러시다 揖所與立하시대 左右手러시니 衣前後 襜如也러시다 趨進에 翼如也러시다 賓退어든 必復命曰 賓不顧矣라하시다 「論語」논어의 향당편 중에 나오는 글이다.위에서부터 하나하나 읽고 풀이를 하는데與與如也에서 멈췄다.어휘력 딸림을 알지만.뜻 풀이를 보니"위의가 적중한듯이 하셨다 "라고 풀..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