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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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정회 사범 기출 사자성어
2월에 시험을 보는 학생이 있어 기존에 정리했던 자료들을 다시 정리 해본다.쉽지 않은 시험인데, 꼭 한방에 합격하길 바라며 ...1. 渴而穿井(갈이천정)훈음: 목마를 갈, 말이을 이, 뚫을 천, 우물 정뜻: 목이 마르자 그제야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미리 준비하지 않고 일이 닥쳐서야 급히 대책을 세움을 비유함.출전: 《후한서(後漢書)》활용: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사용.2. 擧案齊眉(거안제미)훈음: 들 거, 책상 안, 가지런할 제, 눈썹 미뜻: 밥상을 눈썹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아내가 남편을 공경하고 사랑함을 비유함.출전: 《후한서(後漢書)》활용: 부부간의 화목과 존중을 나타낼 때 사용.3. 倨傲鮮腆(거오선전)훈음: 거만할 거, 거만할 오, 적을 선, 고기 전뜻: 거만하고 무례하며, ..
2024.11.27 -
소학집주 〈御製小學序〉
〈御製小學序〉小學은 何爲而作也오古之人이 生甫八歲어든 必受是書하니 卽三代敎人之法也라自嬴秦坑焚以來로 經籍이 蕩殘하여 存者幾希하니 此新安朱夫子之所以愾然乎世敎之陵弛하사 輯舊聞而牖來學者也라嗚呼라是書也 規模節次粲然備具하여 有內外之分하고 有本末之序하니 曰立敎 曰明倫 曰敬身玆三者는 內也며 本也요 次言稽古는 所以摭往行而證之也요 曰嘉言 曰善行玆二者는 外也며 末也라果能於斯三者에 沈潛反覆하며 驗之于身하면 則二者는 不過推廣而實之而已니譬如綱擧則目張하고 根培則支達이라此正小子入道之初程이요 蒙養之聖功이니 豈易言哉아若夫敬身一篇은 儘覺緊切이라蓋嘗論之컨대 敬者는 聖學之所以成始成終, 徹上徹下니 而敬怠之間에 吉凶立判이라是以로 武王踐阼之初에 師尙父之所以惓惓陳戒者 不越乎是하니學者誠有味于斯하여 動靜必於敬하고 造次必於敬하여 收吾出入之心하고 立吾正大之..
2024.11.26 -
해도 해도 어려운 한자- 이체자는 너무 어려워
며칠 전 의뢰가 들어왔습니다.족보인데, 컴퓨터 작업을 하려하니 입력이 가능하냐는 것이었죠.글자가 나름 반듯반듯하기에 틈틈이 학생들 지도하고 저녁에 입력하면 되겠다 싶어 하겠다고 했답니다.허걱....그런데, 실체는 이체자 투성이었습니다.한 줄도 지나지 못하고 이체자에 발목이 잡히고 있답니다.사람들은 사범이네, 훈장이네 하면 한자를 모두 안다고 생각한답니다.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하죠.계속 공부해야 하는 것이 한문이랍니다. 보이시나요? 검을 黎(려) 한 글자를 저렇게 많은 글자가 있답니다.이 이외에도 수두룩하죠.비슷하기라도 하면, 유추라도 할텐데... 전혀 다른 모습의 한자들도 있죠.급하게 캡처한 저 위의 한자는 정말 양반이랍니다. 그래도 맡았으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024.11.25 -
고사성어와 속담 연결
매일 글을 쓰다보니, 내가 갖고 있는 재주는 한정되어있지만, 그 한정된 재주 속에 갖고 있는 지식은 꽤 되는 것을 느꼈다.현장에서 지도하면서 어느 순간에도 질문에 대한 답을 바로바로 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에는 잊쳐지는 것이 있다는 느낌이다.그래서 생각나고, 정리해 두었던 것을 블로그에 올려본다.오늘의 주제는고사성어와 속담 연결고사성어: 自强不息 (자강불식)속담: "개천에서 용 난다."속뜻: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노력하면 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한자 분석:自(스스로 자): [부수: 自, 활용 한자어: 自己(자기), 自立(자립)]强(강할 강): [부수: 弓, 활용 한자어: 強大(강대), 强力(강력)]不(아닐 불): [부수: 一, 훈음: 활용 한..
2024.11.24 -
대한검정회 2급 한문2탄 - 家畜不能飛(가축불능비)
宋 王逵言하되 “鷄鴨은 家畜이니 不能飛요, 其他野禽은 皆能飛라.”하다. 余見하니 家鴨을 放之野水하여 久則能遠飛라. 蓋家畜이 不能飛者는 以飮啄不潔故也라. 『芝峰類說』송나라의 왕규가 말하길 “ 닭과 오리는 집에서 기르니 능히 날 수 없고 그 다른 들새들은 모두 능히 날수 있다.” 하였다. 내가 보니 집오리를 들의 물에 풀어놓아 오래되면 능히 날 수 있느니라. 대개 가축이 능히 날 수 없는 것은 마시고 쪼아먹는 것이 깨끗하지 않은 까닭이니라.출전 및 전고출전: 이 문장은 송나라의 학자 **왕규(王逵)**의 일화입니다.전고:왕규는 일상생활에서 관찰한 현상들을 기록하며 철학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을 도출했습니다.본문은 가금(家禽)인 닭과 오리가 날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환경과 습성이 본래 능력을 제한할 수 ..
2024.11.23 -
대한검정회 2급 한문 1탄 - 왕상지효(王祥之孝)
왕상지효(王祥之孝)王祥이 性孝하더니 父母有疾이어든 衣不解帶하면 湯藥必親嘗허더라. 母嘗欲生魚러니, 時에 天寒氷凍이어늘, 祥解衣하고 將剖氷求之러니, 氷忽自解하야 雙鯉躍出이어늘, 持之而歸하니라 [소학]왕상은 성품이 효성스러워 부모가 병이 있거든 옷에서 띠를 풀지 않았으며 약을 달일때에 반드시 몸소 맛을 보았느니라. 어머니가 일찍이 살아있는 물고기를 먹고자 하거늘 이때 날씨가 춥고 얼음이 얼었거늘 왕상이 옷을 풀고 장차 얼음을 가르고 그것을 구하려 하니 얼음이 갑자기 저절로 풀려 두 마리 잉어가 뛰어나오거늘 그것을 가지고 돌아오시니라.위 내용은 '소학(小學)' 에 실린 이야기로, 중국 동진(東晉) 시대의 인물 왕상(王祥) 의 효심을 다룬 일화다.왕상은 고대 중국에서 효행으로 이름난 인물로, 그가 보여준 효심은 ..
2024.11.22